전영주기자
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 탑재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25년 최고 발명품'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수소차량의 장점인 빠른 충전과 긴 주행거리에 자율주행 기능을 결합해 운송 효율성을 높였다. 현대차가 개발한 세계 최초 양산형 수소연료전지 기술에 더해 플러스AI의 레벨4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인 '슈퍼드라이브'가 적용됐다. 플러스AI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상용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이다.
박철연 현대차 글로벌수소비즈니스사업부장(상무)는 "이번 선정은 혁신과 협업의 힘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현대차는 수소 상용차를 통해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화물 운송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했다.
데이비드 리우 플러스AI 최고경영자(CEO) 및 공동창업자는 "타임으로부터 현대차와의 협업을 인정받아 영광"이라며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화물 운송의 새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