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우래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돌격대장' 황유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황유민이 롯데 챔피언십 4라운드 1번 홀을 파로 마친 뒤 갤러리의 박수에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이와비치(하와이)=AFP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이와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56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작성해 역전 우승(17언더파 271타)을 차지했다. 후원사 초청 선수로 등판해 대어를 낚았다. 우승 상금 45만 달러(약 6억3000만원)에 내년 LPGA 투어에서 뛸 수 있는 시드까지 받았다. 한국의 올해 5승 합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