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초록우산과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확대

희망 보금자리 2호점 개관·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한화는 보호시설을 떠난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력 사업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한화는 지난달 30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초록우산과 업무협약을 맺고, 약 1억원을 추가 지원해 자립준비청년 전용시설 '희망 보금자리 2호점'을 연내 개관할 계획이다. 이곳은 청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립 교육과 체험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한화가 초록우산과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한화 제공

본사 및 협력사 현장을 활용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화 임직원들이 직업 멘토로 참여해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사회 정착을 지원한다.

전창수 한화 인사지원실장은 "청년들이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정원 초록우산 본부장도 "프로그램이 확대된 만큼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는 '함께 멀리'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불꽃축제,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 건설기술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업IT부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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