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은기자
국회 의원회관 화장실에서 흉기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국회의사당 전경. 김현민 기자
1일 경찰과 국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2층 남자 화장실을 청소하던 환경미화원이 너클 등 흉기 여러 점을 발견했다. 국회는 즉시 경찰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고,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후에 수사 의뢰를 받아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발견된 흉기의 종류와 출처, 화장실에 두고 간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을 확인하는 한편, 국회 보안 당국과 함께 폐쇄회로(CC)TV 분석 등 관련 조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