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석기자
삼성카드는 '에코 패키지'가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 업계 첫 최우수상, 'iF 디자인 어워드 2025' 본상까지 받으면서 올해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를 휩쓸었다.
에코 패키지는 카드 발급 시 제공되는 상품 안내장과 약관, 일반 폐지 등 버려지는 종이 자원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카드 패키지다.
접착제 없이 카드 등의 제작물이 안정적으로 보관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종이 표면에 압력을 가하는 방식으로 인쇄, 코팅 없이 입체적인 텍스트와 이미지를 표현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환경까지 생각한 디자인 품질을 인정받아 올해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에서 모두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환경까지 고려한 디자인을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