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호기자
아시아경제 교육센터가 의료 및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공지능(AI)전문가 양성을 위해 '의료·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석 기반 의학연구 및 AI 의료서비스 모델 개발과정'에 참여할 훈련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에 데이터분석과 AI 기술을 접목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실무형 의과학 인재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Python, R, SQL 등 프로그래밍 기초부터 LLM, LangChain, 인공지능 모델링(ML/DL/NLP) 등 고급 기술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배우게 된다.
특히, 이 과정의 가장 큰 강점은 실전 프로젝트다. 서울대병원, 국립암센터 의료진 및 디지털치료기업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현직 전문가들이 프로젝트 멘토로 참여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과 노하우를 직접 전수한다.
훈련생들은 학습 효율을 단기간에 빠르게 높이기 위해 난이도별 3단계(베이직, 세미, 파이널)로 구성된 프로젝트를 5회 이상 수행하며, 자신의 도메인 지식과 관심 분야를 반영한 자율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
지난 기수 수료생들은 '멀티모달 디지털 바이오마커 기반 파킨슨병 초기 감별 AI솔루션', '식품알러지 단백질 Epitope 예측', '딥러닝 알고리즘 부정맥 예측', '알파폴드(AlphaFold) 기반 갑상선 질환 세부 진단모델 구현' 등 혁신적은 결과물을 도출해냈다.
참여하는 훈련생에게는 폭넓은 지원 혜택도 마련했다. 인턴십 연계, 자격증 응시료 및 공모전 참가 지원, 우수 장학금, 팀 활동비, 유료 소프트웨어 제공 등이 포함된다. 수료 후에는 개별 맞춤 취업 컨설팅을 비롯해 협력사 인턴십 연계 및 추천채용 등 취업 지원 서비스가 제공돼 실질적인 경력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
2025 KHD(Konyang Health Datathon) 대상 수상작
아시아경제 교육센터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AI와 빅데이터 기술이 헬스케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 과정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의료와 AI 기술 융합을 통해 혁신 역량을 갖춘 의과학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에 참여한 2기 훈련생 중에서 건양대학병원에서 개최한 KHD(Konyang Health Datathon)에서 대상(총장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이 외에도 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경진대회(입선), 고용노동부 K-디지털트레이닝 해커톤 대회(총장상) 등 공모전 수상을 통해 실력을 검증받고 있다. 이번 과정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참가신청, 커리큘럼 등 자세한 정보는 아시아경제 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