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민찬기기자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 광주역이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2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기부했다.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광주본부 광주역은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2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신안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나눔 활동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은 이웃들에게 추석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해 피해 주민 20세대의 생활물품 지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정호 광주역장은 "광주역 인근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어 힘들어하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광주역은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본부 광주역은 매년 명절마다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광주 북구 주민 지원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