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 안전 강화' … 진해구, 신항 일원 고휘도 차선 재도색 공사 시행

노후·퇴색된 차선 재도색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구청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전에 용원동 신항 항만배후단지 일대의 노후·퇴색된 차선 및 횡단보도 등 노면표시 재도색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차선 재도색 공사 준비.

진해구 신항 일원은 항만물류 배후단지의 물류거점 지역으로 대형 화물차량의 통행이 빈번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주거생활과도 밀접한 지역이다. 물류 차량의 빈번한 통행으로 차선 도색이 마모·훼손돼 시인성이 급격히 떨어져, 사고위험이 높아 신항 일대 일제 고휘도 차선 재도색공사를 한다.

이번 사업 구간은 △ 말무교∼신항동로 △ 신항북로(견마교∼내트럭하우스) △ 신항2로, 3로, 4로 일원 △ 신항 모람공원 뒷길로 2025년 교통안전시설 설치 지원 고휘도 차선도색사업 재배정 예산 2억5400만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고휘도 차선 재도색작업이 완료되면 명확한 차선 구분으로 식별이 용이해 추돌 등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며 교통흐름 개선으로 항만물류 안정적인 운송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현섭 진해구청장은 "신항 일대는 대형차 통행량이 많아 차선 마모 등 심각한 상태로 이번 고휘도 차선 재도색 공사로 시인성을 확보해 교통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아울러 작업자 안전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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