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중소상공인·주민 상생 '용산상회' 후원

25일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서 열려
자매시·군 직거래장터 등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25일 오전 11시~오후 5시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사)용산구상공회 주최로 열리는 중소상공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상생마켓 '용산상회'를 후원한다.

용산구 제공.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들에게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넓힐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용산상회는 지역 내 중소상공인 우수제품, 사회적경제기업 및 자활근로사업단 판매부스, 자매시·군 직거래 장터, 주민 벼룩시장, 구 부녀회 음식 부스, 체험부스 등 총 45개의 다양한 부스로 방문객을 맞는다.

지역 내 중소상공인, 사회적경제기업, 자활근로사업단에서는 재화, 의류, 공예품 등 우수한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또한 충북 제천시 등 7개 자매시·군과 함께하는 직거래장터를 마련해 사과, 꿀, 한과류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상인뿐 아니라 주민들이 모여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 또한 마련됐다. 체험부스는 인공지능(AI) 솜사탕 자판기, 풍선공예, 라탄공예, 3D펜 그리기, 가상현실(VR) 체험, 4컷사진, 재활용 화분 만들기, 심폐소생술 교육 등으로 열린다.

무대에서는 초대가수 이도진, 스페이스A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이 준비됐다. '우리누리 풍물단'과 '춤추는 난타' 주민공연, 퓨전국악, 탭댄스, 마술, 대중가요 등 버스킹도 무대에 오른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행사의 주제가 '상생'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상인, 주민 등이 함께 성장하고 어울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지자체팀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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