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심진석기자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 전남검사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산지 표시 위반 등 위반 행위들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전남농협 제공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 전남검사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6일 해남 문내농협을 찾아 소비자들에게 안심하고 먹을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 및 농축산물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직원들에게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전남검사국은 최근 언론에 노출된 잇단 금융사고와 각종 안전사고로 인해 국민적 관심이 높다며 추석 명절 전후 취약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내달 10일까지 관내 농축협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특별점검과 내부통제 이행사항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원산지 허위 또는 미표시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냉장·냉동식품 보존기준 미준수 ▲부적합 상품의 진열·판매 ▲비위생적 보관·취급 등 위반행위와 내부통제 주요 점검항목을 중심으로 확인한다.
편지형 검사국장은"금융에서 밥상까지 어느 한 곳 소홀함이 없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해 소비자가 농협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식품 안전 및 내부통제 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명절 제수용품과 선물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을 활용해 우리 지역 농축특산물을 많이 구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