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민찬기기자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은 지난 12~14일 이스포츠경기장에서 '2025 데이터 분석가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호남대학교 제공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은 '2025 데이터 분석가 양성과정'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14일 3일간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은 AI 툴과 머신러닝을 활용한 e스포츠 경기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를 목표로, 대학생 및 일반인 25명이 해커톤 워크숍에 참여했다.
교육과정은 ▲해커톤 규칙·AI 도구 활용법 교육 ▲이스포츠 경기 데이터 수집·정제·분석 실습 ▲팀별 데이터 분석 과제 수행 ▲최종 발표 및 가상 토너먼트 진행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경기 데이터와 선수 스탯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팀 구성 계획안, 선수 선발 결과보고서, 발표용 PPT, 가상 토너먼트 순위표 등을 완성했다.
3일간의 집중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데이터 분석 이론뿐만 아니라 실무 적용 능력을 배양했으며, 팀별 협업을 통한 문제해결 경험을 쌓았다. 특히 해커톤 방식의 프로젝트 진행으로 단기간 내 효과적인 학습 성과를 달성했다.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은 프로게이머 유망주 발굴·육성, 게임 연출·기획·운영 등 현장 실무형 이스포츠 직군 전문가 양성, 청소년 이스포츠 교실·동아리 교육지원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체계적인 이스포츠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본 교육과정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의 '2025 이스포츠 전문인력 양성지원' 사업 지원을 받아 운영됐으며,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