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가족愛 하나로 … '어울림 한마당' 성황

200가정 참여, 세대가
함께한 웃음·화합의 축제

경북 예천군 가족센터는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4층에서 '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학동 예천군수가 예천군가족센터 가족어울림한마당에서 인사 말을 하고 있다.

지난 13일 열린 행사는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가족 친화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200가정 500여명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참여자 전원이 함께한 플래시몹 댄스로 활기차게 시작됐다. 이어 가족 단위 체육활동과 협동 놀이, 팀 경기 등이 이어지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뛰고 웃는 시간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아이들과 함께 보낸 시간이 무엇보다 소중했다",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함께 어울려 즐거웠다"는 소감을 남겼다.

주정하 센터장은 "가족은 가장 든든한 울타리이자 행복의 근원"이라며 "이번 행사가 사랑과 유대감을 더욱 깊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웃고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가족이 행복한 도시 예천' 비전 실현 예천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가족이 행복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예천'을 목표로 다양한 가족 지원 활동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예천군의 이번 행사는 단순한 놀이 축제를 넘어, 가족 공동체가 가진 힘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세대가 함께 웃으며 만든 화합의 장은 지역 사회의 건강한 기반을 다지는 또 하나의 발걸음이 됐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