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상공회의소, 지역 기업인 한자리 '경제포럼' 조찬 세미나

강형근 HK&Company 대표 특강 진행

세종지역 최대 지식정보 교류의 장 세종경제포럼에서 AI가 이끄는 디지털 3.0 시대 속 속자생존(速者生存)의 중요성에 대한 특별한 강연이 펼쳐졌다.

김진동 세종상공회의소 회장이 제37차 경제포럼에서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상공회의소 제공

세종상공회의소(이하 세종상의)는 12일 오전 7시 20분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기업인과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차 세종경제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진동 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종경제포럼은 기업과 기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혜를 나누고, 인사이트를 넓히는 교류의 장"이라며 "포럼을 비롯해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주관하는 등 관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가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세종상의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강의에선 前 아디다스 코리아 부사장, 강형근 HK&Company 대표를 초청해 '위기 속에 새로운 성장을 이끄는 혁신의 길'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강형근 HK&Company 대표가 제37차 세종경제포럼에서 '위기속에 새로운 성장을 이끄는 혁신의 길'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강형근 대표는 "기업을 둘러싼 경영 환경이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더욱 빠르고 복잡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변화에 빠른 자만 살아남는 '속자생존'의 시대에는 오너의 길고 멀리 보는 안목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대표는 "기업가 정신은 고객의 불확실한 미래 리스크를 줄이는 능력"이라며 "기존 성공의 경험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차별화된 관점과 다양한 사고방식을 바탕으로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청팀 충청취재본부 김기완 기자 bbkim998@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