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취재본부 이병렬기자
충남 논산 농산물이 인도 진출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을 향해 도약한다.
논산시는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인도 농업금융공사(AFC India Limited)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농산물 수출 확대와 국제 교류 협력 강화에 나선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수 신선 농산물·가공식품 교류 및 수출 협력 ▲상호 시장 진출 안정화 및 지위 확대 ▲농업 무역 강화를 위한 다각적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백성현 시장과 AFC India 모리스 나탄 고문, Dronii Exim 샤부딘 초우드하리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양국 농업 협력 비전을 공유했다.
백성현 시장은 "논산은 고품질 농산물로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