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대전시교육감배 장애학생체육대회' 개최

건강 증진과 자신감 함양·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 확대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체육활동을 통해 꿈과 희망을 품고 성장하길 기원하는 '제14회 대전시교육감배 장애학생체육대회'가 열린다.

대전교육청은 12일부터 11월 20일까지 체육대회를 개최하며, 육상, 수영, 디스크골프, 볼링 등 4개 종목이 열린다.

특히 장애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자신감 함양,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는 현재까지 165명(육상 135명, 수영 30명)이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 디스크골프와 볼링 종목은 이후 신청 접수를 통해 최종 참가인원이 확정될 예정이다.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올해는 장애인체육회와 교육청의 적극 행정의 하나로 운영체계를 개선해 종목별 가맹 경기단체가 직접 대회를 주관·운영하게 되며, 이를 통해 대회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는 종목별로 분산 개최되며, 육상 경기는 12일 충남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수영 경기는 오는 14일 한밭수영장에서, 디스크골프 경기는 10월 13일 대전장애인체육센터에서, 볼링 경기는 11월 20일 둔산그랜드볼링센터에서 진행된다.

대전시교육청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이번 대회는 장애 학생들이 차별을 넘어 편견을 극복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대회를 준비하며 노력한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라며, 체육활동을 통해 꿈과 희망을 품고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충청팀 충청취재본부 모석봉 기자 mosb@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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