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사고 없는 명절'…경기도, 가스 안전점검 교육

경기도가 가스 사용이 늘어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12일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 62명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킴이들이 주민 생활과 밀착한 현장 점검 역량을 갖춰 지역 내 LPG 사용 가구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국가스안전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가스보일러 안전 점검 요령 ▲가스레인지 연결 부위 확인 방법 ▲외부 배관 및 호스 점검 등 생활형 안전 수칙 등이다.

경기도가 가스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행복마을관리소는 원도심 등 주거 취약지역에서 주민의 안전관리와 생활 편의 지원 역할을 하는 거점 공간이다. 현재 도내에는 62개 행복마을 관리소가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는 지킴이 교육 외에도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 합동 가스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11일에는 화성시 병점1동 일대의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전문성 강화 교육은 곧 도민의 안전과 직결된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가까이서 도민 생활 안전망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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