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가전 고용환경 개선 '2차 수혜기업' 간담회

광주상공회의소는 지난 11일 가전산업 고용환경 개선 지원사업 2차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상공회의소 제공

광주상공회의소는 지난 11일 상의 3층 회의실에서 가전산업 고용환경 개선 지원사업 2차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논의된 '가전산업 고용환경 개선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와 광주시 지원 아래 추진 중인 '가전내일청년 특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가전기업의 고용환경 개선을 통해 청년 근로자들의 근속 유지 및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고용환경 개선 지원사업은 청년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비용으로 기업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안전워크업 사업', 그리고 휴게시설 등 복지 편의시설 확충 비용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는 '공동이용시설 개선 지원사업'으로 구성된다.

본 사업은 올해 4월 21일~5월 30일 1차 참여기업 모집 후 심사위원회를 거쳐 총 13개사를 선정했으며, 지난 7월 25일~8월 14일 2차 참여기업 모집 후 29일 심사위원회 개최를 통해 총 7개사를 추가 선정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2차 수혜기업으로 선정된 광주지역 가전기업 7개사 임직원 및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취지 및 주요 연계사업 소개, 기업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질의응답 등 올해 사업과 관련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전은영 광주상의 협력사업본부장은 "이 사업은 가전기업 작업환경과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청년 근로자들이 우리 지역에서 더욱 만족하고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며"고용환경 개선이 지역 가전기업들의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고용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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