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이차전지 산업, 전남 미래를 바꾼다'

국회 토론회…"교육·연구·산업 생태계 구축"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국회에서 권향엽 의원, 광양시와 공동으로 '에너지 전환시대, 전남 이차전지 산업육성 전략과 정책과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개호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장성·영광·함평)은 10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권향엽 의원, 광양시와 공동으로 '에너지 전환시대, 전남 이차전지 산업육성 전략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좌장을 맡은 유동국 순천대 교수의 '전남 이차전지 산업육성 전략과 정책과제' 발표에 이어 박재범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의 '국내외 및 광양만권 이차전지 산업 동향', 이중호 한전 충북본부장의 '한전의 전력계통 운용 고도화 전략 및 전망', 정기영 순천대 교수의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위한 지역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전남 동부권의 이차전지 산업육성이 전남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음에도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미래 전략이 부재한 상황이다"고 진단했다.

이 의원은 이어 "전남의 새로운 먹거리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기존 단발적 지원 방식을 벗어나 교육-연구-산업의 생태계 구축이 시급하다"며 "인프라, 배터리 파운드리, 배터리 전용가속기, 분석장비 등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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