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청년쉼터 '다락(多樂)' 개관

휴식·교류·창업 지원 공간 본격 운영

목포시가 청년쉼터 다락을 개관하면서 청년들의 자유로운 소통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시가 지난 5일 청년쉼터 '다락(多樂)'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목포시 청년 정책위원회 위원,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개관식은 3인조 남성중창 공연으로 시작해 사업 추진 경과보고, 청년정책 유공자 표창,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 쉼터 '다락'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1층은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카페 공간, 2층은 북카페와 회의실로 구성돼 독서·회의·소모임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하다. 단순한 쉼터를 넘어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아 청년들의 자기 계발과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청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 공간을 통해 청년들이 활발히 교류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며 지역 곳곳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와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904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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