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전번역원, 초등학생 대상 '한국 고전 활용 공모전' 개최

고전 읽고 그리기, 고전명구 부문
최우수상, 교육부장관상 상금 50만원

한국고전번역원은 '제17회 한국고전종합DB 활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고전종합DB 활용 공모전 포스터. 한국고전번역원

이번 공모전은 한국고전종합DB의 인지도를 높이고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 부문은 ▲고전 읽고 그리기 ▲고전명구 두 분야다.

'고전 읽고 그리기' 부문은 초등학생 및 동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만 7세~12세)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고전번역원이 지정한 도서 3권 '눈 셋 달린 개', '아하! 자연에서 찾는 비밀', '나는야, 이야기 먹는 도깨비!' 중 한 권을 읽고, 해당 도서를 주제로 한 그림을 제작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 도서는 한국고전번역원 전자책 라이브러리의 '고전대중화도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은 ▲최우수상 1명(교육부장관상, 상금 50만원) ▲우수상 3명(한국고전번역원장상, 상금 각 30만원) ▲장려상 6명(한국고전번역원장상, 상금 각 20만원)으로 진행한다.

'고전명구' 부문은 한국고전종합DB에 수록된 고전 속 지혜와 교훈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짧고 의미 있는 명구와 해설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6명을 선정해 한국고전번역원장상과 상금 각 30만원을 수여한다.

접수는 오는 10월24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고전종합DB 활용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스포츠팀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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