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어르신 인권 보호 학대 예방 간담회 열어

노인 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대상

경남 합천군은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노인 의료복지시설 내 어르신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해 활동하는 인권지킴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주민과 시설 종사자 등 인권지킴이로 추천된 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인권지킴이의 역할을 설명했다.

합천군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간담회.

이어 경상남도 서부권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위촉된 인권지킴이는 월 1회 이상 관내 노인 의료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 어르신과 종사자에 대한 인권 모니터링과 상담을 실시하며, 시설 입소자가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활동할 예정이다.

김윤철 군수는 "인권지킴이 제도는 어르신들의 존엄과 권익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인권지킴이 여러분과 협력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인권지킴이 사업을 통해 정기적인 간담회와 모니터링을 이어가며, 노인 의료복지시설 내 인권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어르신들이 존중받는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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