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신청사 개청식 개최…국내 최초 관상복합청사

미래 비전 및 새 CI 선포 등 진행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지난 5일 개청 45주년을 맞아 새 출발을 알리는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하고, 구민과 미래 비전 및 도약의 의지를 공유했다고 8일 밝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 5일 구청 신청사 개청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연면적 4만4672㎡,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된 동작구청 신청사는 행정과 상업시설이 결합된 국내 최초의 '관상복합청사'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상가와 푸드코트가 들어서고 있으며, 지상 2층부터 10층까지는 통합민원실을 비롯한 41개의 부서가 배치돼 있다.

청사 내부에는 높이 15m의 초대형 미끄럼틀 (가칭)디라이드(D-Lide)가 설치됐다. 이 시설은 아이들뿐 아니라 성인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조형물로,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트리로 변신한다.

기념식에서는 1980년 개청부터 신청사 건립까지 담은 영상으로 동작구청의 발자취를 돌아본 후, 영상·레이저 퍼포먼스를 통해 구의 미래 비전 '자랑스러운 세계최고 행복도시, 동작!'과 이를 담은 새 CI가 공식 선포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신청사 개청은 동작구 45년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이자, 서울의 미래가 시작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신청사에서 구민과 함께 '자랑스러운 세계최고 행복도시 동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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