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철우기자
울산 중부소방서 의용소방대는 9월 6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중구 황방산 생태야영장에서 '119 생활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황방산 119 생활안전체험 부스. 울산시 제공
이번 부스 운영은 안전한 산행과 대형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 기간 의용소방대원 10여명이 참여해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이들은 맨발등산객과 황방산 생태야영장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체험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체험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소화기 사용법 ▲산불화재예방 홍보(캠페인) ▲등산객 산악 사고 예방 교육 등이다.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체험. 울산시 제공
의용소방대 관계자는 "119 생활 안전 체험장 운영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지역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