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립국악단, 내달 13일 '반달섬과 함께하는 국악나들이' 공연

전통국악·대중가요·클래식 한자리에 선보여

경기도 안산시는 다음 달 13일 반달섬 라군인테라스 내 세인트폴국제학교 체육관에서 안산시립국악단의 기획공연 '반달섬과 함께하는 국악 나들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국악과 대중가요, 클래식이 한 무대에서 선보인다. 안산을 국악으로 표현한 국악 관현악 '스포트라이트 안산'을 비롯해 '가을편지'·'낭만에 대하여'·'리베르 탱고' 등 가요 메들리도 선보인다. 대금·가야금 3중주, 해금 협주곡 '차르다쉬', 피리 3중주와 타악 앙상블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공연에서는 경기민요 이수자인 견두리와 협연해 '열두 달이 다 좋아', '바램', '바람의 노래'도 선보인다. 특히 공연에서는 '신뱃놀이' 연주로 최근 시화호 뱃길이 열린 반달섬의 출발을 응원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반달섬이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이선희 안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반달섬 주민들이 가까운 생활공간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국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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