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 830만개…기업·종사자 수 늘고 매출 줄어

국내 중기 829만8915개
종사자 수 1911만7649명

국내 중소기업 수와 종사자 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반면 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는 2023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국내 중소기업 수는 829만 8915개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고 종사자 수는 1911만 7649명으로 전년 대비 0.9%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301조 2545억원으로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기업 수는 도·소매업(14.8%↑), 전기·가스·증기업(17.0%↑), 정보통신업(12.2%↑), 전문·과학·기술업(7.4%↑) 등에서 증가했다. 다만, 제조업(2.6%↓), 광업(3.2%↓)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종사자 수는 도·소매업(2.3%↑), 숙박·음식점업(2.5%↑) 등 11개 업종에서 증가했고, 운수·창고업(4.6%↓), 제조업(0.5%↓) 등 7개 업종은 감소했다.

업종별 매출은 숙박·음식점업(8.7%↑), 금융·보험업(17.9%↑) 등 11개 업종에서 증가했고, 제조업(1.9%↓), 도·소매업(1.3%↓) 등 7개 업종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소재 기업 수는 436만 2179개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393만 6736개로 전년 대비 2.6% 늘어 상대적으로 수도권 기업수 증가율이 높았다.

조직 형태별로는 개인 기업이 724만 3536개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고, 법인기업은 105만 5379개로 전년 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중기벤처부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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