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강성수기자
광주도시공사 전경.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행복주택 2개 단지(광주역·서림마을)의 입주 자격을 완화해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청년,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시중 시세의 60~80%를 임대료로 책정해 입주민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고, 주거비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공사는 광주 북구에 광주역, 서림마을 등 2개 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계약 포기 등으로 발생한 단지 내 소형 평형 공가를 대상으로 입주대상을 청년까지 확대하고, 소득기준도 150%까지 완화하는 등 자격을 대거 완화했다.
또 신청자가 예비입주자로 선정된 이후 발생하는 잦은 계약 포기를 예방하기 위해 샘플하우스를 각 단지별로 운영해 신청자의 선택 폭을 확대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9월 9~12일이며, 광주역 행복주택 관리사무소와 서림마을 행복주택 관리사무소에서 진행되고 방문 접수와 등기우편 접수 모두 가능하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 임대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임대주택콜센터, 광주역 관리사무소, 서림마을 관리사무소를 통한 상담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