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송보현기자
광주 북구는 지역화폐 '부끄머니'의 할인율을 18%로 올린다고 22일 밝혔다.
광주 북구 지역화폐 ‘부끄머니’의 다양한 카드 디자인. 북구 제공
북구는 당초 9월 추석 전에 100억원 규모의 부끄머니를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과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등이 겹치면서 발행 시기를 11월로 미뤘다.
또 정부가 자치구 지역화폐를 국비 지원 대상에 포함하면서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8%로 상향해 발행하기로 했다.
문인 구청장은 "광주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최대 18% 할인 혜택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골목 경제 회복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