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6년 만에 완전체 공연 '한음페' 연기

9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취소

그룹 H.O.T. 사진제공=한터글로벌

그룹 H.O.T.의 완전체 무대를 예고했던 '2025 한터 음악 페스티벌'이 일정과 장소를 변경한다.

주최사 한터글로벌은 22일 "9월6~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음페 공연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한음페는 H.O.T.가 2019년 고척스카이돔 콘서트 이후 6년 만에 다섯 멤버 전원이 함께하는 무대로 주목을 받았다. 약 60분 이상 단독 공연에 준하는 무대가 예정돼 있었으며, 9월7일은 그룹 데뷔 29주년 기념일이어서 의미가 컸다.

한터글로벌은 "무대 시뮬레이션과 현장 점검 결과 관객과 아티스트가 충분히 호흡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일정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전에 공연 특성을 충분히 검토하지 못해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새로운 일정과 장소는 조만간 안내하고, 환불과 예매 변경 절차도 별도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일정 변경에 따라 일부 출연진은 달라질 수 있으나, H.O.T.는 변함없이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H.O.T.의 JTBC '뉴스룸' 출연도 연기됐다.

문화스포츠팀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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