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학자금 대출 늦지않게 신청하세요…한국장학재단, 생활비도 200만원 한도 지원

인공지능(AI) 문화정착을 선도하는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2025학년도 2학기 등록금 납부 집중기를 맞아 학업비 마련 부담을 큰 폭으로 낮출 수 있는 학자금대출을 안내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학자금 지원을 위해 2009년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연간 11조가 넘는 예산을 바탕으로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근로장학금, 국가우수장학금, 기부금과 멘토링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한국장학재단은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대출과 관련해 현재 접수중이며 등록금대출은 10월 23일까지, 생활비대출은 11월 18일 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학기부터 학자금대출 신청 편의를 위해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공휴일 포함)에도 오전 9시부터 24시까지 신청할 수 있어 편리하다. 단 대출 실행은 평일만 가능하다.

학자금대출 신청을 위해서는 사전에 재단 회원가입 및 본인인증수단(공동인증서 등)을 준비해야 하며, 심사기간(약 7~8주)을 고려해 여유를 갖고 신청하기를 권장한다.

납부 기한이 임박해 긴급하게 학자금대출이 필요할 경우 사전 승인제도를 통해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로 우선 이용 가능하며, 11월 20일까지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로 전환도 가능하다.

학자금대출 금리는 1.7%로 동결했으며, 한도는 등록금은 필요금액 전액을 지원하고, 생활비대출은 2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다자녀가구·기준중위 소득 이하자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을 이용할 경우 등록금·생활비 모두 이자면제를 받을 수 있어 유리하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청년들의 학업 의지를 이어갈 수 있는 학자금 대출제도를 꼭 필요한 만큼만 이용하도록 권장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이 낮은 부담으로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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