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지구촌나눔운동, DMZ서 활동할 에코챌린저스 모집

에코챌린저스 1기 한강 생태계 탐사 활동 현장 모습. 지구촌나눔운동

동국제약(대표 송준호)과 지구촌나눔운동(이사장 김혜경)이 함께하는 환경 실천 프로젝트, '마데카파마시아 지구촌 솔솔 에코챌린저스'에서 단원을 모집한다. 유엔이 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따른 활동가를 양성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반도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에서 실시된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30세 미만 청년 30명으로, 모집 기간은 이달 24일까지다. 참가자들은 동국제약 '마데카파마시아' 제품과 생물다양성 주제를 결합한 환경 보호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팀별 미션을 수행한다.

지구촌나눔운동 에코챌린저스는 유엔이 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7개 항목 중 14, 15항목인 생물다양성보존을 위한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1기를 성료하고, 올해 2기를 동국제약과 함께 진행한다.

이번 2기 활동은 SDGs 15번 목표(생물다양성)와 기업 브랜드 연계한 실무형 프로젝트로 DMZ라는 상징적 공간에서의 환경보전 체험이 특징적이다.

제주도 유채꽃 밭에서 에코챌린저스 1기 활동 모습. 지구촌나눔운동

김혜경 지구촌나눔운동 이사장은 "이번 에코챌린저스는 단순 체험이 아닌, 청년들이 환경과 나눔을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하도록 돕는 장기적 프로그램"이라며 "DMZ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환경 보전의 의미를 직접 느끼고 행동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는 "동국제약은 '마데카파마시아' 브랜드를 통해 환경 보전과 사회공헌을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 에코챌린저스 프로그램이 청년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고, 지구와 인류를 위한 행동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ESG 경영의 일환으로 환경·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슈&트렌드팀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