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한국카본, 2분기 서프라이즈…목표가 ↑'

다올투자증권은 한국카본에 대해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1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4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한국카본은 2분기 매출액 2313억원, 영업이익 31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78% 증가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신소재 합병효과와 비보냉재의 선전했다"며 "영업이익률(OPM)이 13.7%였는데 LNG 부문도 원재료비 하향 안정화, 신설비의 정상 가동 등으로 양호했던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다올투자증권은 하반기에도 한국카본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보냉재 가격은 2022년까지 조선사들의 실적부진으로 인상이 없었지만 2023년부터 LNG선 신조선가 상승을 따라서 일부 회복했을 것"이라며 "2023년에 수주한 보냉재가 올해 하반기부터 매출로 인식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완만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카본이 현재 투자 적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가 트리거는 자기 실적과 조선사들의 LNG선 수주"라며 "지금이 하반기와 연말의 LNG 사이클에 올라탈 투자 적기"라고 설명했다.

증권자본시장부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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