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E-순환거버넌스와 폐전자제품 자원순환 협약

국내 게임사 최초 폐전자제품 친환경 협약
임직원 대상 캠페인으로 자발적 참여 독려

넥슨게임즈는 국내 게임사 중 최초로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인 E-순환거버넌스와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과 이영호 넥슨게임즈 ESG TF 실장(오른쪽)이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넥슨게임즈 제공

이번 협약으로 넥슨게임즈는 사내 불용 전기·전자제품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사내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전문기관이 안전하게 회수·재활용하는 방식으로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자원 활용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임직원 대상 폐전기·전자제품 수거 캠페인 '인벤토리 정리 퀘스트: 전자제품 편'도 이날부터 4주간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임직원들은 사용하지 않는 폐전기·전자제품을 회사에 비치된 수거함을 통해 직접 배출하거나 가정 방문 수거(대형 가전) 서비스를 통해 처리할 수 있다. 수거된 전자제품은 E-순환거버넌스를 통해 친환경적으로 처리·재활용된다.

이영호 넥슨게임즈 ESG TF 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해서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 기반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회사 차원의 협력은 물론 임직원의 작은 실천이 모일 수 있도록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산업IT부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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