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민찬기기자
제19회 오월어머니상 후보자 공모 포스터.
㈔오월어머니집은 '제19회' 오월어머니상' 수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오월어머니상은 1980년 5월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숨은 공로자를 발굴해 노고를 위로하고 나아가 오월 정신의 뜻을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비롯된 상이다.
공모 대상은 지역과 국적에 관계없이 5·18민주화운동을 포함한 한국의 민주화운동으로 인해 희생당했거나 공로를 인정받은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가능하다. 단, 5·18유공자 당사자나 그 친족은 제외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오월어머니집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과 이메일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5일 오월어머니집에서 열리며 개인 수상자 2명에게는 각각 100만원, 수상 단체 1곳에는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지난해 오월어머니상은 박상언 음악감독과 영화 송암동을 만든 주식회사 훈프로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