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우래기자
해외파 박성현이 2개월 연속 국내 대회에 출격한다.
박성현의 소속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5일 "박성현이 8~9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박성현은 7일 제주도 서귀포시 사이프러스에서 열리는 제12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KLPGA 투어 하반기의 첫 정규 대회다. 국내에서 많은 팬을 확보한 그는 KLPGA 투어 선수들과 우승을 다툰다.
해외파 박성현이 8월과 9월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사진제공=LET
제주 대회에 이어 9월 12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포천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올리는 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오픈(총상금 10억원)에 초청 선수로 등판한다. 박성현은 KLPGA 투어에서 메이저 1승을 포함해 통산 10승을 수확한 뒤 201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했다. 미국에선 메이저 2승을 포함해 통산 7승을 거뒀다.
박성현의 마지막 우승은 2019년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이다. 근 어깨 부상 이후 고전을 하고 있다. 올해도 11개 대회에 나섰지만 본선에 진출한 것은 2차례다. 지난 6월 숍라이트 LPGA 클래식 공동 29위, 도우 챔피언십에서 공동 18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