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달부터 '인천공항 고속버스' 확대 운행

하루 5회 운행…3시간 30분 소요

전북 정읍시는 하루 2회 운행되던 정읍~인천공항 간 고속버스가 내달부터 하루 5회로 확대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번 확대 운행을 통해 공항 이용객들의 교통 편의가 개선되며 휴가철과 명절처럼 공항 이용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이번 조치가 시민들의 실질적인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시 청사 전경. 정읍시 제공

운행 시간은 오전과 오후에 고르게 배치됐다. 인천국제공항의 항공편 출발·도착 시간대와 연계할 수 있도록 조정돼, 보다 여유 있고 효율적인 여행 일정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원하는 시간대에 공항을 오갈 수 있는 선택지가 크게 늘었다.

해당 노선은 고창터미널을 출발해 정읍공용버스터미널과 김제를 경유한 뒤 인천공항 제1·제2여객터미널까지 운행되며, 총 소요 시간은 약 3시간 30분이다. 운행 시간표와 예매는 티머니GO 앱 또는 정읍공용버스터미널 안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항 접근성은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교통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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