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취재본부 모석봉기자
대전지역사랑상품권인 '대전사랑카드'의 캐시백 비율이 8월 한 달간은 10%로 확대 지원한다.
이같이 기존 7%에서 10%로 확대 지원 배경에는 지역 경제 회복과 골목상권 지원을 위해서다. 이번 캐시백 확대는 여름 휴가철 소비 비수기를 극복하고, 시민과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한 특별 대책으로 마련됐다.
특히 8월 8일부터 9일간 중앙로 일원에서 열리는 '대전 0시 축제'와 연계해 소비 진작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전사랑카드 이용자들은 더욱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8월에 대전사랑카드를 사용하면 월 충전 한도인 50만 원을 기준으로 최대 5만 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사용처는 대전 지역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가맹점으로 제한되며,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지역 경제 회복과 골목상권 지원을 위한 대전사랑카드 운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