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올해 첫 임시총회…불공정 관행 해소 등 실적 공유

대한건설협회는 29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5년도 제1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올해 중점사업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추진한 제도 개선과 업계 현안 대응 성과를 회원사와 공유하고, 지난해 결산을 승인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건설경기 활성화 지원, 공사비 정상화, 기술형 입찰 개선, 불공정 관행 해소,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건설 이미지 제고 등 주요 실적이 보고됐다.

대한건설협회 회원사 관계자들이 29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5년도 제1회 임시총회'를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제공

협회는 심각한 침체 국면을 겪고 있는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건의해왔고 그 결과 추가경정예산에 건설경기 활성화 지원 2조7000억원이 포함될 수 있었다.

이어 ▲지방 계약 적격심사 낙찰 하한율 2%포인트 상향 ▲일반관리비와 간접노무비 등 공사원가 제비율이 2~3%포인트 인상되는 등 연간 1조3000억원 규모 공공 공사비 상승효과를 거두며 건설업계 실질적인 수익 개선에 기여했다.

한승구 협회 회장은 "지금까지 16개 시·도회장님들과 임직원이 함께 달려 온 노력의 결과물들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설인 권익을 지키고,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협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설부동산부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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