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편의성 향상' … 창원특례시 진해구, 대형 공유주차장 조성

남문동 상가 밀집 지역 공유주차장
개장으로 심각한 주차난 해소 기대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구는 29일 남문동 상가 밀집 지역 내 주택가·상업지역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 및 도심지 미관을 위한 환경정비를 위해 공한지를 활용한 공유주차장을 조성했다.

진해구, 남문동 상가밀집지역 내 81면 대형 공유주차장 조성.

구청은 공유주차장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작년 12월 토지소유자인 재단법인천주교마산교구측과 토지 사용을 협의해 올해 예산 확보 및 실시설계 완료해 7월 준공했다.

또한, 남문동 공유주차장은 캠핑카 및 화물차 등 장기 방치 차량으로 인한 주차공간 부족, 미관 저해 등 주민 불편함 해소와 주차장 관리를 위해 주차장 내 통과제한높이시설(H=2.1m)도 설치했다.

올해 진해구는 남문동 공유주차장을 비롯해 총 12개소(275면)의 공한지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총 85개소(658면)의 공한지 주차장을 조성해 시민께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정현섭 진해구청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 및 시민과의 협력을 통해 공한지 무료 주차장을 지속해서 조성하여 관내 주차난 해소와 주차 편의를 제공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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