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 '1등급'

조선대학교 병원 전경.

조선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1차 영상 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8.8점을 획득하며 1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국 의료기관 평균 점수인 67.6점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로, 영상 검사 영역에서 환자 안전관리와 의료 질 측면 모두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7~9월 전국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시행된 CT, MRI, PET 검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검사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피폭 저감화 노력, 판독의 전문성, 방사성의약품 투여 적정성 등 총 5개 평가지표와 9개 모니터링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됐다.

조선대병원은 ▲조영제 사용 전 환자 평가 철저 ▲환자 피폭 저감화를 위한 기술적 조치 시행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신속하고 정확한 판독 수행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앞서 시행된 폐렴,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하는 등 각종 의료서비스 적정성 평가에서 지속적인 우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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