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이경환기자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감성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여름철 특별 프로그램 '여름마실'을 운영한다. 순천시 제공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감성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여름철 특별 프로그램 '여름마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여름마실'은 한옥에서 즐기는 여름 정원을 콘셉트로 순천만국가정원 내 테라피가든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향 테라피 ▲전통 다과 시식 ▲청사초롱 만들기 ▲국악 공연 ▲달 포토존 등 오감을 통해 감각적 치유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2~30일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오후 6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펼쳐진다.
노관규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정원에서 계절의 감성과 여유를 오롯이 체험하며, 일상 속 작은 쉼표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정원이 단순 관람의 공간을 넘어 시민의 삶과 감성을 잇는 치유의 장으로 역할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