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의·영남대 GTEP, 무역 인재 양성 ‘찾아가는 FTA 교육·취업 멘토링’ 성료

FTA 실무교육부터 현직 선배 조언
지역 청년 글로벌 역량 강화 박차

구미상공회의소 경북 FTA 통상진흥센터가 영남대학교 GTE(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와 공동 주최한 '2025년 찾아가는 FTA 활용 교육 및 선배와 함께하는 취업 멘토링'이 7일 영남대학교 상영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북 구미상의·영남대 GTEP, 무역 인재 양성 ‘찾아가는 FTA 교육·취업 멘토링’ 성료

이번 행사는 경북지역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무역 실무 지식과 취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기반 무역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수출 산업 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무역학과 및 관련 전공 학생들이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 가능한 지식과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FTA 실무교육은 지평 관세 법인의 김규인 관세사가 강사로 나서 ▲FTA의 개념과 정책 현황 ▲수출입 통관 절차 ▲원산지 결정 기준 ▲FTA 활용 전략 등 이론과 사례를 넘나드는 강의로 참가자들은 수출입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향후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이어진 취업 멘토링 시간에는 GTEP 사업단 출신 현직 무역 실무자 4명이 연사로 참여해, 취업 전략과 기업 문화, 현장 경험 등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조언으로 FTA 교육에서 이론을 배운 뒤 곧바로 실무 경험을 듣는 구조는 학생들에게 높은 몰입도와 실질적 체감을 안겨줬다.

영남대 GTEP 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무역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현재 전국 20개 대학에서 운영 중이다.

영남대 사업단은 해외시장 조사, 박람회 참가, 수출 상담 등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글로벌 무역 실무 경험을 제공하며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경북 FTA 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무역 실무 지식과 취업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경북 청년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수출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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