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민찬기기자
조선대학교가 '2025학년도 예비유학생을 위한 CSU Summer School' 개회식을 개최했다. 조선대학교 제공
조선대학교는 '2025학년도 예비유학생을 위한 CSU Summer School' 개회식을 열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조선대 국제협력팀이 주관한 'CSU Summer School'은 조선대 입학을 희망하는 예비 유학생들을 위한 단기 집중 프로그램이다. 증가하는 한국 유학 수요에 대응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와 몽골 자매학교와의 우호적 관계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몽골 자매학교 재학생 126명 등 참가 학생들은 이달 1일 입국해 무주 태권도원에서 1박 2일의 문화체험을 마친 뒤, 조선대 기숙사에 입소했다.
연수는 9박 10일간 ▲한국어 집중 교육 ▲조선대 캠퍼스 투어 ▲전통문화체험 ▲광주 주요 기관 탐방 ▲에버랜드 체험 등 풍성한 일정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의 언어능력 향상과 한국 생활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조선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유학 정보를 제공하고, 광주·전남 지역과 대학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한편, 자매학교와의 우호 협력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우 대외협력처장은 "CSU Summer School은 단순한 단기 체험을 넘어, 예비 유학생들이 조선대에서의 미래를 미리 경험해보는 소중한 기회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유학생들이 신뢰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글로벌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