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송보현기자
7일 오전 대구 북구 침산동 일대에서 환경공무직 김건이(33)씨가 잠시 청소를 멈추고 이온 음료를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8일 광주·전남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은 소나기가 내리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의 영향을 받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31~35도 수준이며, 체감온도는 35도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광주와 전남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5~40㎜가량의 소나기가 예상된다. 서해와 남해 앞바다의 물결은 0.5m로 비교적 잔잔하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위험이 높다"며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음식물 위생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