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거북섬에서 18~19일 '시흥 써머비트 페스티벌' 열린다

WSL 국제서핑대회와 연계 개최
DJ 공연·푸드존·플리마켓 등 마련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공 서핑장인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오는 18~19일 이틀간 음악 축제인 '시흥 써머비트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축제는 18~20일 웨이브파크에서 열리는 'WSL(월드서프리그)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와 연계해 시흥시가 개최하는 행사다.

대회장 옆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축제에서는 박명수, 소다, 찰스, 수빈, 이나, 주디 등 인기 DJ들이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행사에서는 전국 대학 DJ들의 릴레이 공연도 열린다.

축제 현장에는 음악 외에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한 플리마켓,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 존, 관람객을 위한 쉼터 존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한편 WSL 코리아오픈 국제서핑 대회에는 한국 등 16개국 232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대회는 올림픽 출전을 위한 포인트 획득 대회로, '숏보드 퀄리파잉 6000포인트' 부문과 '롱보드 퀄리파잉 10000포인트' 부문 경기가 열린다.

노정곤 시흥시 관광과장은 "축제를 통해 시흥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정보는 시흥시청 누리집이나 거북섬 축제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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