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중·고 학생에 '불법촬영 탐지카드' 배포

학생 범죄 예방교육…자료 활용

전남도교육청이 4일 목포마리아회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불법촬영 탐지카드' 전달식을 열고, 학생 대상 불법 촬영 범죄 예방 활동에 본격 나섰다.

이번 행사는 '불법촬영 Zero, 행복 Dream'을 슬로건으로, 전남도교육청과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전남경찰청이 공동 주최해 학생들의 불법촬영 범죄 인식을 높이고, 학생 주도형 예방 환경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전남도교육청이 '불법촬영 탐지카드' 전달식을 열고, 불법 촬영 범죄 예방을 위한 인식 제고에 나섰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1부에서는 학생들에게 불법촬영 탐지카드를 직접 전달했으며, 이어 열린 2부 특별예방 교육에서는 윤종권 목포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 팀장이 강사로 나서 ▲학교폭력 예방 ▲불법촬영 탐지카드 사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이번에 배부된 탐지카드를 도내 모든 중·고등학생에게 제공할 계획이며, 향후 SPO 중심의 예방 교육에 활용할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들이 불법 촬영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고 자기 주도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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