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취재본부 표윤지
충남도의회 전경.
충낟도의회 고위험 임산부 유산(사산) 예방 및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이 도내 유·사산 경험이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4일 충남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이번 실태조사는 맞춤형 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자료 확보를 위해 진행된다.
실태조사는 충남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하고, 김평화 박사 연구팀이 수행을 맡는다. 오는 31일까지 약 3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일부는 심층 면접과 전문가 자문회의도 병행된다.
조사에선 유산·사산 경험에 국한하지 않고 난임 시술과 고위험 임신 등 임신·출산 전 과정에서 위기 경험을 포괄적으로 물어본다.
정병인 의원(보건복지환경위원회)은 "이번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도 차원의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정책을 발굴하고, 제도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