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기자
웅진씽크빅이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
웅진씽크빅은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주주가치 제고와 시장 신뢰 강화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547만459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취득 예상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약 2개월이다. 증권사와 신탁계약 없이 보통주를 장내에서 매입한다.
매입 완료 시 웅진씽크빅이 보유한 자기주식 수는 282만2896주에서 829만3355주로, 지분율은 2.44%에서 7.18%로 오른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최근 업황 둔화에도 불구하고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주주와 시장의 신뢰를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회사의 중장기 성장성과 기업 가치를 스스로 입증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