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평양, 임재현 前 관세청장 영입

"태평양 조세그룹 전문성 강화"

() . 태평양 제공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이 임재현 전 관세청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임재현 고문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세청 근무를 시작으로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기획재정부 재산소비세정책관, 소득법인세정책관, 조세총괄정책관, 세제실장 등 세제실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세제 전문가다. 이후 관세청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퇴임했다.

임 고문은 30년간 국세청, 기획재정부, 관세청 등에서 조세 정책과 행정, 관세 행정 분야를 두루 경험했다. 이를 바탕으로 태평양 조세그룹과 통상전략혁신 허브에서 조세 및 관세·통상 전 분야에 걸쳐 전문성 높은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준기 태평양 대표변호사는 "오랜 기간 조세 정책을 총괄해 온 임재현 고문의 합류로 태평양 조세그룹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됐다"며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조세법 개정이 예고된 가운데,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기업들에 보다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해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부 염다연 기자 allsal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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