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용우기자
롯데백화점 부산지역 4개 점포(부산본점·광복점·동래점·센텀시티점)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2025 여름 정기 세일'에 들어간다.
세일은 6월 27일부터 7월 13일까지 17일간 진행되며 총 5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전 상품군에 걸쳐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능성 의류부터 수영복, 레인부츠, 여름 샌들, 뷰티 아이템까지 무더위와 장마철 수요에 맞춘 다양한 여름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패션 부문에서 '준지', '지오지아' 등이 린넨 셔츠, 냉감 니트 등 여름철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 '아디다스', '반스' 등도 기능성 아이템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핏플랍', '슈콤마보니' 등 슈즈 브랜드의 여름 샌들과 레인부츠는 최대 30% 할인이 적용된다.
7월 4일부터 13일까지는 뷰티 프로모션 '머스트-해브 서머 뷰티 아이템'도 열린다. 자외선 차단제, 쿨링 스킨케어 등 여름철 필수 뷰티 제품을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랑콤' 등 주요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한다.
이월상품 중심의 대규모 할인 행사도 마련됐다. 부산본점 지하 1층에서는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네파&블랙야크 패션 위크'가 열려 이월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키플링'은 크로스백과 백팩 등 약 50여종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광복점 지하 1층 분수대 광장에서는 레노마 수영복, 제인코트, 보드라이더스 등이 참여하는 수영복 특가전이 열린다. 크록스, 스케쳐스의 여름 샌들도 할인 판매한다. 동래점 2층 특설매장에서는 '리스트'의 여름 원피스와 블라우스를 최대 70% 할인하며 센텀시티점 지하 2층 광장에서는 '아가방' 이월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사은품 증정 행사도 병행된다.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현대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대별로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스포츠, 패션, 골프 상품군별로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7.5%까지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권창욱 영업기획팀장은 "예년보다 빠른 무더위에 여름 상품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이번 여름 정기 세일은 장마와 폭염에 대비한 실속 있는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배럴 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