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문제, 모두의 과제입니다”… 대구지방보훈청 ‘릴레이 캠페인’ 동참

김종술 청장, 저출산·고령화 대응 메시지

다음 주자로 환경·교정청장 지목

국가보훈부 대구지방보훈청(청장 김종술)이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저출산·고령화 문제 대응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에 나섰다.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대구지방보훈청 제공

16일 대구지방보훈청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해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장을 중심으로 전국 릴레이 형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저출산과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국민적 인식 개선과 대응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한다.

김종술 청장은 이번 캠페인 참여에 대해 "인구문제는 단지 개인의 삶을 넘어 국가와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중대한 과제"라며 "국민 모두가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한경선 대구지방국세청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김진식 대구지방환경청장 ▲김동현 대구지방교정청장을 지목해 캠페인의 바통을 넘겼다.

대구지방보훈청은 고령 보훈가족을 다수 보유한 특성상 인구 고령화의 체감도가 높은 기관 중 하나로 관련 정책과제 대응에서도 선제적 행보를 보여왔다. 이번 캠페인 참여 역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의 하나라는 평가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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